오스트리아의 유명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100년 동안 잊혀졌던 초상화가 비엔나에서 발견되어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이 작품은 클림트의 마지막 창작기에 그려진 가장 아름다운 초상화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미술계에서는 이번 발견을 ‘센세이션’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초상화는 ‘프로이라인 리저(Fraulein Lieser)‘의 초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클림트가 생전에 그린 마지막 작품 중 하나입니다. 작품은 오랜 시간 동안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한 오스트리아인의 개인 컬렉션에서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발견된 이후, 이 작품은 전 세계를 순회하며 전시되었고, 오는 4월 비엔나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경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의 가치를 최대 5400만 달러(한화 약 650억 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클림트의 작품은 과거에도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그의 마지막 완성된 초상화가 유럽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인 1억 840만 달러(한화 약 1300억 원)에 팔린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프로이라인 리저의 초상’은 클림트의 작품 목록에서도 오랫동안 누락되어 있었으며, 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18세의 젊은 여성을 주제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클림트는 이 모델을 위해 총 아홉 번의 회차에 걸쳐 작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경매는 클림트의 작품뿐만 아니라, 미술사에서 잃어버린 작품이 다시 발견되는 드문 사례로서, 미술 시장과 수집가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의 발견은 클림트의 예술적 유산과 그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클림트의 이번 작품 발견과 경매 소식은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그의 작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경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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