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국제 학생들을 위한 유학생 비자 프로그램의 통제를 강화하면서, 2024년도에 새로 발급되는 유학생 비자 수를 전년 대비 약 35% 감소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특정 지방에서는 50% 이상의 감소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조치는 캐나다의 이민 정책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민, 난민 및 시민권부(Minister of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의 마크 밀러(Marc Miller) 장관은 이번 조치가 약 364,000건의 유학 허가를 의미하며, 이는 캐나다 내 국제 학생 수의 안정화를 위한 두 해 동안의 한시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학생들이 캐나다 도착 후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부터는 단독 신청자가 첫 해의 학비와 여행 비용 외에도 생활비 지수(LICO)의 75%에 해당하는 $20,635를 증명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에 일부 완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정부가 국제 학생 프로그램의 질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모든 유학 허가 신청자는 여전히 캐나다 내 지정 학습 기관(DLI)의 입학 허가서, 재정 증명,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제출할 수 없는 서류를 제외한 유학 허가 증명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퀘벡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퀘벡 수락 증명서(CAQ)도 제출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내 국제 학생들의 수를 조절하고, 교육의 질을 보장하며, 학생들이 캐나다 사회에 잘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가 국제 학생들에게 여전히 개방적이지만,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를 관리하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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