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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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인 테라폼 랩스의 창업자 권도형 씨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후, 한국과 미국 양국은 그의 송환을 요청하고 있다. 권 씨는 약 40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붕괴 사건과 관련하여 전 세계 소매 투자자들에게 큰 타격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 법무부는 권 씨와 또 다른 신원 미상의 개인이 체포되었다고 확인했다. 몬테네그로의 법무 장관은 양국의 송환 요청에 대해 발언하면서, 권 씨의 송환 결정은 몬테네그로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권 씨가 한국으로 송환될지, 아니면 미국으로 송환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이다.
권 씨는 몬테네그로 공항에서 동행인과 함께 체포되었으며, 서울 남부 지방 검찰청의 대변인 김희경 씨는 “한국 검찰은 권도형의 송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AFP에 전했다. 몬테네그로 검찰은 권 씨에게 위조 혐의를 적용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그의 송환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성과 법적 책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반영한다. 권 씨의 송환 여부는 암호화폐 범죄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응과 법적 절차에 중요한 전례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 양국의 법적 요구와 권리를 고려할 때, 권 씨의 송환 결정은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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