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인 주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 금지 결정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중단시켰습니다. 이는 메인 주 선거 관리 당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헌법상 반란 조항에 의거하여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입니다. 메인 주는 콜로라도에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출마에서 배제한 두 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메인 주 선거 관리 당국의 셰나 벨로우스(Secretary of State Shenna Bellows)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고 결정했으나, 트럼프 측은 이에 불복하여 상급 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메인 주 법원은 콜로라도 주에서 유사한 사건에 대한 미국 대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결정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메인 주의 결정을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하며, 대법원에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선거에서 메인 주의 선거인단을 얻었고, 2020년 재선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 정치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있음을 보여줍니다.
메인 주 법원의 결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미국 대선에 출마하려는 그의 계획에 중대한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사이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그리고 미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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