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리튬 매장량 발견, 글로벌 자원 경쟁 가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의 살턴 해(Salton Sea) 아래에서 추정 1,800만 톤에 달하는 거대한 리튬 매장량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매장량으로, 2025년부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전 세계 리튬 수요의 13%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발견은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자급자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중국의 사천(Sichuan) 지역 야장(Yajiang)에서는 거의 100만 톤에 달하는 리튬 매장량이 새롭게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중국의 리튬 배터리 제조 및 시장 소비를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에서는 약 1,500만 톤 규모의 대형 리튬 매장량이 발견되어,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광물로서 태국을 세계 주요 리튬 보유국 중 하나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대규모 리튬 매장량의 발견은 전 세계적으로 리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및 기타 첨단 기술에 필수적인 원자재로서 리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리튬은 2020년 유럽연합(EU)에 의해 ‘핵심’ 금속으로 지정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그 가치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견은 각국이 리튬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리튬 자원의 확보는 각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에 따른 국제적인 협력과 경쟁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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