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 휘말린 테라폼 랩스의 공동 창업자 권도형 씨의 재판이 오는 3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권 씨의 변호인단은 그의 송환 절차에 있어 절차적 지연을 이유로 재판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재판을 2024년 3월 25일 오전 9시 30분으로 재조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추가 연기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씨의 변호인단은 재판 연기를 통해 그의 출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짧은 연기를 요청했으며, 이는 권 씨에게 현실적인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몬테네그로에서의 송환 절차에 따른 지연이 이번 연기 요청의 주된 이유로, 권 씨는 미국으로의 송환에 동의하고 3월까지 미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EC와의 소송은 테라폼 랩스와 관련된 암호화폐 사건으로,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 연기 결정은 권 씨의 법적 대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재판이 진행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파장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법원은 권 씨의 변호인단의 요청을 고려하여 재판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권 씨가 재판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번 결정이 마지막 연기 요청이 될 것이라고 명시하였고, 어떠한 추가 연기 요청도 고려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재판 연기 결정은 권 씨의 법적 상황과 암호화폐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재판의 진행 상황에 따라 관련 업계의 반응도 주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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