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최근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이와 관련된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방북은 양국 간의 긴밀한 외교적 교류와 군사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북한 중앙통신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회담을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최선희 외무상은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남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은 한반도의 안보 상황과 양자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최 외무상의 방러는 최근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과 한반도 정세의 긴장 고조 속에서 이루어졌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김 위원장의 첫 해외 방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탄도미사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 간의 군사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을 염두에 둔 협력 강화에 대한 강조가 있었으며, 특히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가 부각되었다. 또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만남에서 서로에게 소총을 선물하는 등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선희 외무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올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북한과 러시아가 국제사회에서 겪고 있는 고립을 극복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방북과 관련된 보고는 한반도의 안보와 국제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양국 간의 관계 발전과 지역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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