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업계에서 주목받던 4차 이트론 주파수 경매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세종텔레콤이 경매 2라운드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번 경매는 28GHz 대역의 5G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것으로, 세종텔레콤을 포함한 여러 사업자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었다.
세종텔레콤의 철수 소식이 전해진 후, 회사의 주가는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25일 오전 주가는 전일 대비 23.26% 하락한 693원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세종텔레콤의 사업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28GHz 주파수 할당 경매에는 세종텔레콤을 포함해 StageX, My Mobile Consortium 등 총 세 기업이 전국 단위의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 그러나 세종텔레콤의 갑작스러운 철수 결정으로 경매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그동안 국내외 시스템 운영자들과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들로 구성된 Neutral IX 네트워크를 운영해왔으며,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블루브릭’을 도입하는 등 ICT 솔루션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매에서의 철수는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통신업계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향후 5G 네트워크 확장과 관련된 사업 전략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텔레콤의 향후 움직임과 경매 결과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정이 세종텔레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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