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F&C의 자회사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가 사업을 종료하고 전 직원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특화된 신생 기업으로, 넷마블이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되었으나,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넷마블 F&C는 지난해 메타버스 게임 개발을 위한 새로운 개발 부문을 설립하고,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라는 메타버스 게임 개발에 착수했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최대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서 넷마블의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야심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의 사업 종료 소식이 전해지면서, 넷마블의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미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넷마블의 2분기 순이익이 43.4% 감소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회사의 재정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대자동차그룹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사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에 20억 원을 투자하여 회사의 성장을 지원했었는데, 이번 사업 종료로 인해 투자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넷마블 F&C와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의 사업 종료는 국내 메타버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태는 메타버스 시장의 불확실성과 기술 발전의 속도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능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넷마블 F&C와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사업 종료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이유나 향후 계획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 내부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향후 넷마블의 사업 전략과 메타버스 시장의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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