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DNA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성능 저하 60% 이상 개선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의 DNA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 성능 저하 문제를 60% 이상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셋을 분석하여 네트워크 품질을 예측하는 데 사용되며,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된 AI 파이프라인을 통해 실현되었습니다.

SK텔레콤은 2020년 1월 부산에서 독립형 5G 네트워크에 대한 성공적인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업로드 속도가 최대 17.0 Mb/s에 이르는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KT의 13.0 Mb/s보다 높은 수치로,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지연 시간은 40.4ms로 측정되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이번 네트워크 개선은 Analytics Zoo, TensorFlow, Apache Spark를 사용하고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에서 실행되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이 솔루션은 GPU 기반 솔루션보다 6배 빠른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 AI 연합을 구성하여 AI 기술을 통한 기존 통신 비즈니스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AI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과 혁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연합은 도이치 텔레콤, e&, 싱텔과 함께 구성되었으며, SK텔레콤은 글로벌 AI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은 6G 네트워크의 미래 진화 방향과 표준화에 대한 주요 요구 사항을 담은 6G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2030년경 상용화가 예상되는 6G 네트워크는 국제 전기통신 연합-전파통신부(ITU-R)의 초기 표준화 과정의 일부로서, 2023년 6월에 발표되었습니다.

SK텔레콤의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향후 5G 및 6G 네트워크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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