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처럼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는 ‘GPT 스토어’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챗봇 GPT로 큰 인기를 끌며 AI 업계에 혁신을 가져온 오픈AI가 새로운 서비스인 ‘GPT 스토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발자들이 GPT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AI 서비스를 사고파는 일종의 장터인 GPT 스토어의 출시는 처음에는 작년 11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만의 이사회 문제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이후 오픈AI는 GPT 스토어 출시에 나서며, 이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GPT 스토어는 개발자들이 오픈AI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GPT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거래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오픈AI는 기존에 다른 회사에 기술을 제공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비즈니스를 구축하여 빅테크와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익 배분 방식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앱스토어에서처럼 오픈AI가 GPT 스토어에서도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취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GPT 스토어의 출시가 오픈AI의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연간 매출은 16억 달러(약 2조원)로 2022년보다 무려 57배나 늘어난 바 있습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의 3배가 넘는 50억 달러(약 6조 3천억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GPT 스토어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관련 산업에서는 그 파급효과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시가 이루어지면, AI 시장에 또 다른 돌풍이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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