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예계의 큰 별, 권창륜 선생이 향년 83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권창륜 선생이 만성질환으로 인해 27일 새벽 4시 49분에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서예의 현대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특히 청와대 편액을 직접 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