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27, 2024 · 4 mins read
한강 첫 결빙 관측, 평년보다 16일 늦어져

올해 겨울, 한강의 첫 결빙이 관측되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강이 공식적으로 얼었다고 선언되는 기준은 한강대교 2번과 4번 교각 사이 100미터 구간에 두꺼운 얼음이 형성될 때입니다. 이번 겨울 한강의 첫 결빙은 평년보다 16일이나 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추정되며, 한강의 결빙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한강의 결빙은 과거 조선 시대에는 겨울철 레크리에이션과 여름철 냉방 자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세기 이전까지는 한강이 겨울 동안 일반적으로 얼어붙었으며, 이는 서울을 한국의 다른 지역들로부터 격리시키는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당시에는 한강에 다리가 없어, 서울로의 대부분의 물자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겨울철 한강의 결빙이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얼음이 형성되는 기간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며, 겨울철 한강의 풍경과 환경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한강의 첫 결빙 관측은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는 한반도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의 현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강의 결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연구와 대응책 마련에 참고할 예정입니다.

한강의 결빙은 또한 겨울철 안전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시민들은 얼음 위를 걷거나 놀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한강의 얼음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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