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동해애 고향사랑 기부금의 올해 목표액이 3억 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증가는 기부자들에게 제공되는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돌려받는 선물의 매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의 강화를 약속하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일본의 성공적인 고향세 기부 제도를 모델로 하여, 한국에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도입되었다. 기부자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어느 지방자치단체에도 기부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 중 10만 원까지는 100%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16.5%가 세액 공제된다.
전라남도에서는 고향사랑 기부금이 1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지방 재정 확대와 관련 인구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전략적 홍보, 선물 선택, 기금 프로젝트 발굴, 타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이다.
이와 같은 기부금 제도의 확산은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과 함께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의식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부 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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