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엑스칼리버, AI 기술로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 공략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엑스칼리버(Xcalibur)’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X-레이 이미지를 분석하여 질병을 진단하는 AI 기술로, SK텔레콤은 이를 활용하여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진료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국내에서 600만 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운데,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엑스칼리버를 출시하여 AI 기술을 반려동물 진료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주로 반려견의 복부 질환 진단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가격 정책을 도입하여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AI to Everywhere’ 전략을 통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산업과 사회 전반에 AI 서비스와 기술을 적용하고, SKT와 SK브로드밴드의 AI 기술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2024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였으며, 2023년 9월 20일에는 일본 최대의 반려동물 보험 그룹인 아니콤 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일본 시장에 엑스칼리버를 확장하였습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SK텔레콤은 아니콤 홀딩스의 반려동물 생애주기 데이터를 활용하여 AI 헬스케어 연구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스마트사운드와 협력하여 반려동물 AI 청진 및 진단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WITHaPET이라는 AI 청진기와 AI 청진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사업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SK텔레콤의 이러한 움직임은 반려동물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입니다. AI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게 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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