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글로벌 백신 제약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대한민국이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기념비적인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경북도는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어 지역 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협약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들이 백신, 인슐린, 단클론 항체, 암 치료제 등의 생물학적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 허브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COVID-19 팬데믹이 전 세계적인 백신 생산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가운데, 경북도는 글로벌 바이오 교육 캠퍼스 건설을 통해 다른 국가들의 연수생을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 내의 바이오 기업들은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백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바이오텍 기업 GL Rapha는 스푸트니크 V 백신의 1억 5천만 도스 생산에 합의했으며, Huons Global Co Ltd가 이끄는 컨소시엄은 러시아 직접투자펀드와 협력하여 백신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협력은 백신 개발에 있어서 사회의 여러 부문이 팀을 이루어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경북도는 이러한 글로벌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백신 제조사들과 국제기구들은 COVID-19 백신의 생산을 증대하고 공평한 배분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같은 글로벌 협력은 경북도가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제적인 바이오 제약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지역 내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고 링크:
- The Diplomat
- WHO and Republic of Korea sign landmark agreement
- Guide to Global COVID-19 Vaccine Efforts
- International Organizations, Vaccine Manufacturers Agree to Intensify Cooperation
- Collaboration in COVID-19 Vaccine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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