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계가 한숨 돌렸다. 이진숙 교수의 교육부 장관 지명이 철회된 것에 대해 교원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전문성을 갖춘 인사의 재지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진숙 교수는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해당 대학의 19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그녀는 충남대 뿐만 아니라 국립대학교 중 최초의 여성 총장으로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 교수의 교육부 장관 지명은 21일 만에 철회되었고, 이에 대한 교육계의 반응은 신속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최선정 대변인은 지명 철회 소식을 접한 후, 이진숙 후보의 지명 철회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교육대개혁을 이룰 교육부 장관이 새로 지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인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진숙 교수의 지명 철회는 교육계에 던져진 또 다른 화두로 작용하고 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교육 정책에 대한 철학과 비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교원단체들은 이번 지명 철회를 계기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선정 과정에 있어 보다 심도 있는 검증과 공론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교육계는 이번 사태를 통해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어떠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부 장관은 단순히 정책을 집행하는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교육 현장의 이해도가 높고, 교육 정책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이 교원단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번 이진숙 교수의 지명 철회를 계기로, 교육계는 새로운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재지명 과정에서는 교육계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교육 현장의 실제적인 문제 해결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가 선정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교육계는 교육대개혁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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