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 55명의 재산이 공개되었다. 정부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규 채용, 승진 또는 퇴직한 고위 공직자들의 “2024년 1월 정기 재산 신고”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인촌 장관 외에도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292억 원으로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으며, 퇴직자 중에서는 이강섭 전 법제처장이 277억 9천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2,037명의 고위 공직자가 평균 19억 4천만 원의 개인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 중 31.3%가 2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사혁신처는 내년부터 고위 공직자들의 암호화폐 보유 현황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에 암호화폐가 포함되어 정부의 “공직윤리 및 투명성 이니셔티브” 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재산 공개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공직자들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는 매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공직자들은 자신의 재산을 정확하게 신고할 의무가 있다.
참고 링크: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총 재산 신고 및 신규 공직자 재산 공개
-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1위
- 고위 공직자 3분의 1, 개인 재산 20억 원 이상
- 내년부터 고위 공직자 암호화폐 보유 현황 공개 예정
- 중앙정부 고위 공직자 중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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