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로드쇼, 25개 도시에서 맞춤형 마케팅 강화

한국이 세계 각지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한의 해 2023-2024’ 기간 동안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한국 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며,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알리고, K-뷰티, K-팝 콘서트, 한류 관광 축제 등 다양한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 관광 수출 혁신 전략’을 수립했다. 이 전략에는 지역별, 연령별 타깃 마케팅 활동 강화, 경쟁력 있는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뉴욕에서 개최된 K-관광 로드쇼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선보이며, 한국의 관광 명소와 콘텐츠를 홍보했다. 또한,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코리아 트래블 피에스타 2023’과 ‘코리아 MICE 로드쇼 2023’이 개최되어 필리핀의 여행 파트너들에게 한국의 주요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러한 로드쇼는 한국의 음식과 뷰티 브랜드를 홍보하고, K-컬처 팬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 튜토리얼 등을 포함하여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한국 관광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관광 로드쇼는 한국의 문화, 스포츠, 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각 지역의 한국 대사관 및 문화센터와의 협력 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이러한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방한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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