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15, 2024 · 4 mins read
한파 주의보, 출근길 영하 13도의 혹한 대비 필요

한국 기상청은 최근 한파 주의보를 발령하며, 출근길에 매서운 추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9.3도까지 떨어지며 체감 온도는 영하 25.7도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혹한은 2000년 이후 서울에서 겨우 아홉 번밖에 기록되지 않은 이례적인 추위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파 주의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두 번 이상 지속되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주요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번 한파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며, 일부 지역은 전날보다 15도 가량 낮은 아침 기온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설악산은 영하 13.7도를 기록하며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져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며, 화요일 밤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음을 알렸습니다. 수요일 아침 기온은 전날 대비 약 5도에서 11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의 경우 영하 10도,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외출 시 방한복 착용, 수도관 동파 예방,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건강이 취약한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난방기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출근길에는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두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 시에는 미끄럼 방지용 신발을 착용하고, 차량 운전자들은 타이어 공기압과 안전거리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번 한파는 단순한 추위가 아닌 생활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혹한이므로, 모든 시민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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