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 판매 성장률 둔화 및 주가 하락 압력 지속 전망

테슬라의 올해 판매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2023년에 전기차 180만 대를 인도할 목표를 세웠으나, 이는 2022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에 불과하다. 이는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설정한 연간 50% 성장 목표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제로 테슬라는 2023년 3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43만 5천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감소한 수치이다.

테슬라의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3년에 테슬라 주가는 약 16% 하락했으며, 이는 2023년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이후의 결과이다. 테슬라는 2024년의 차량 볼륨 성장이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낮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의 수익과 이익이 분석가들의 예상을 밑돈 4분기 실적과 맞물려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테슬라의 자동차 부문 수익은 2022년 대비 15% 증가한 824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테슬라의 성장 둔화는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함께, 새로운 모델 출시 지연, 공급망 문제, 그리고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할 수 있다.

테슬라의 성장 전략과 주가 동향은 전기차 산업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테슬라가 어떻게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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