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올해 설비투자 작년 수준 유지…IRA 덕분에 영업이익 78% 증가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제 혜택과 비용 절감 노력 덕분에 전년 대비 78.2% 증가한 2조 1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회사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반영하는 결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기차 시장이 중반 20%대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한 미국 내 배터리 제조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55억 달러 중 32억 달러를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 제조 시설 건설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 시설은 연간 27GWh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북미 지역의 전기차 제조업체 및 전동 공구 회사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23억 달러는 두 번째 건설 프로젝트에 할당될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 계획은 LG에너지솔루션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일치하며, 회사는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아리조나에 위치한 EV 배터리 시설을 46시리즈 배터리의 생산 허브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뿐만 아니라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러한 성과와 투자 계획은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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