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도 비트코인 매입 나선 기업들

최근 비트코인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들은 이를 장기 투자의 기회로 보고 비트코인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편입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으며, 뉴욕 시간으로 화요일 오후 기준으로 약 18,900달러에 거래되는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자산 가치는 거의 25억 달러에 달하며, 올해 2분기에는 디지털 자산 손상 비용으로 9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예로,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퀘어(Square)도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테슬라(Tesla)와 마찬가지로 장기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21억 8600만 달러를 투자하여 90,859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이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는 44억 달러를 초과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3년에 큰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해에는 152% 상승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4년에 비트코인 ETF의 미국 내 승인 가능성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며, 39,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2.5% 하락한 39,163.2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행보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와 투자 가치를 반영하는 것으로, 하락장에서도 기회를 찾으려는 전략적 접근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업들의 투자 결정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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