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연초 대비 거의 25% 상승하며 기술 섹터의 강세를 주도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에 많은 기술주들이 최대 90%까지 하락한 후, 2023년에 들어서며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다소 놀라운 일이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의 PCE(개인소비지출) 지수 발표를 앞두고 더욱 주목받고 있다. PCE 지수는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이 지수의 변동에 따라 투자자들의 행동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기술주의 성장이 2023년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가 기록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소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 말에 예상되는 금리 인상이 기업 수익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주가 상승에 한계를 둘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처럼 기술주의 성장세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투자자들은 PCE 지수 발표와 같은 경제 지표를 면밀히 분석하며, 향후 투자 전략을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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