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주식연계증권(ELS)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홍콩과 연계된 ELS 상품들이 10일간 약 20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해당 ELS 상품을 판매한 회사들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2022년 한 해 동안 홍콩 환전기금이 2024억 홍콩 달러의 투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홍콩 달러가 아닌 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환율 변동 효과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또한, 홍콩 금융관리국은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은행들의 자금 조달 평균 비용을 나타내는 복합 이자율이 2.94%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홍콩과 연계된 파생상품으로 인한 확정 손실이 올해 들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한국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손실은 홍콩 주가지수(HSI)와 연계된 ELS 상품들이 주로 영향을 받았으며, 이 상품들은 대부분 2021년 초에 발행되어 3년 만기를 가지고 있어, 그 가치가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보유한 약 7조 원 상당의 ELS가 자본 손실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는 주로 항셍 중국 기업 지수(HSCEI)에 연계된 상품들입니다. HSCEI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이는 지수 중 하나로, 2023년 새로운 저점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홍콩과 중국의 금융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ELS 상품의 위험성에 대해 더욱 철저한 조사와 감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링크:
- Hong Kong Monetary Authority Press Release
- Hong Kong Monetary Authority Interest Rate Announcement
- Korea JoongAng Daily Article on ELS Losses
- The Korea Times on ELS Sales
- Bloomberg on China’s Equity R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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