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H지수 연계 ELS 손실률 최대 56% 예상되며 투자자 우려 증폭

2024년 상반기, 홍콩 H지수에 연계된 주식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는 홍콩 ELS 지수와 관련된 피해자들이 집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은행 부문에서는 이미 올해 52.7%의 손실을 확인했으며, 이는 총 발행 잔액의 82%를 차지하는 4353억 원 중 약 2296억 원에 달하는 원금 손실을 의미합니다.

홍콩 H지수는 2023년 말부터 5500포인트 수준을 유지하다가 최근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ELS와 관련된 손실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HSBC 진트러스트는 2024년에 미국의 통화정책 완화와 중국의 정책 지원으로 홍콩 주식시장이 15년 만에 가장 긴 조정 기간을 끝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홍콩과 연계된 ELS를 판매한 증권사들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홍콩 연계 파생상품으로 인한 확정 손실은 올해 이미 1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투자자들은 ELS와 같은 파생상품에 투자할 때 시장 변동성과 관련된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같은 규제 기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투명한 정보 제공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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