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터넷 전용 은행인 Kbank가 2년 전의 불발된 시도 이후 다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Kbank 이사회는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IPO는 Kbank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순이익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이익 증가를 보이며, 사용자 수가 953만 명에 달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Kbank의 상장이 성공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투자은행 업계는 올해의 IPO에서 Kbank의 기업 가치를 약 5조 원(약 37억 3천만 달러)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Kbank가 지난해 시장 상황 악화로 상장 계획을 철회한 이후, 더 나은 시기를 모색하며 다시 도전하는 것이다.
Kbank의 상장 성공 여부는 주식시장에서의 평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른 인터넷 전용 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Kbank의 공모가 범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Kbank의 CEO 최우형은 “IPO는 Kbank가 또 다른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한 성장 의지를 표명했다.
Kbank는 이번 상장을 통해 향후 5년 내에 투자 기금을 상환할 계획이며, 상장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Kbank의 재도전은 한국의 인터넷 전용 은행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은행의 성장 전략과 시장의 반응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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