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해 동안 우유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9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대비 2022년 평균 우유 가격은 약 15.2% 증가했습니다. 이는 갤런당 평균 $3.55에서 $4.09로 상승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승률은 농업 시장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우선, 생산 비용의 증가가 우유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노동력 부족과 원자재 비용 상승은 낙농업자들의 이익을 감소시켰으며, 이는 최종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건조 유청 가격이 2021년 대비 평균 파운드당 $0.14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이는 치즈 생산량 증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 농업 마케팅 서비스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미국 평균 전체 우유 가격은 갤런당 $25.80로 예상되었습니다. 이는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사료 비용 역시 2012-2013년 가뭄 기간 동안과 같은 높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낙농 마진에 제약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인플레이션과도 연결됩니다. 1997년 $5였던 우유 가격이 2023년에는 $8.81로 상승했으며, 이는 평균 연간 2.20%의 인플레이션율을 나타냅니다. 이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율 2.50%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이지만, 우유 가격의 상승이 소비자들의 지출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미국 내 우유 가격의 변동성을 보여주며, 낙농업계가 직면한 경제적 도전을 반영합니다. 낙농업자들은 생산 비용 증가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가격 변동에 따라 구매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참고 링크:
- Dairy Herd Management
- US Inflation Calculator
- Wisconsin Farmer
- In2013Dollars
- Dairy Herd Management (USDA lowers its 2022-2023 all-milk price fore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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