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16, 2024 · 4 mins read
11번가와 쿠팡, FTC의 불공정 비교광고로 제재 위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11번가와 쿠팡이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불공정 비교광고를 실시한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FTC는 비교광고가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경쟁을 촉진할 수 있지만, 광고가 진실하고 기만적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FTC의 정책에 따르면, 비교광고는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속성이나 가격에 대해 다른 브랜드를 명시적으로 비교하고, 대체 브랜드를 이름, 일러스트레이션 또는 기타 구별 가능한 정보로 식별해야 합니다. 그러나 11번가와 쿠팡은 경쟁사 제품과의 비교에서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하거나 과장된 주장을 통해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뜨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FTC의 광고에 대한 진실성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광고가 사실이 아니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필요한 경우 과학적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FTC는 이러한 불공정 비교광고가 소비자의 선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FTC는 불공정하거나 기만적인 광고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11번가와 쿠팡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제재 내용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과징금 부과 또는 광고 수정 명령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광고 실시에 있어 법적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존중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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