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부도 위기에 대한 시장의 긴장

한국 건설업계에서 태영건설이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해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태영건설의 부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동종업계 대비 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에 더 큰 노출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위기는 태영건설이 이미 2022년에 부도를 낸 개발자와 관련하여 크레딧 시장이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나타났다. 이에 태영건설은 주요 채권자와의 회의를 예정하고 있으며, 채권자 브리핑 세션에서는 채권자회의의 구성 및 운영, 태영건설의 생존 가능성 평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의 경영 기준 설정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세션에서 자구 계획에 대한 일부 세부사항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한국의 신용등급기관 세 곳이 태영건설의 무담보 회사채 등급을 투기 등급인 CCC로 강등시키면서 신용평가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태영건설은 불안정한 대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으로 1조 3700억 원 이상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며, 약 400개의 채권자가 흔들리는 대출금 회수를 추진 중이다.

현재 시장은 태영건설 현황에 대해 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추가 부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보다 광범위한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을 경계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향후 움직임은 한국 건설업계 및 대출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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