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의 사랑을 그린 리선애 감독과의 대화, '유영: 세기의 끝에서'

1999년 겨울, 세기말의 혼란과 기대가 교차하는 시점을 배경으로 한 영화 ‘유영: 세기의 끝에서’는 리선애 감독의 신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이유영, 임선우, 노재원, 장성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새로운 천년을 앞둔 사회의 혼란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있다.

리선애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세기말의 감성과 사랑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한다. 영화는 한 여성의 미완성된 사랑과 그녀가 비밀스럽게 짝사랑하는 남자의 아내와의 예상치 못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두 여성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삶에 중요한 변화를 겪게 된다.

인터뷰에서 리선애 감독은 “이 영화는 단순히 시대의 변화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인간 관계와 사랑의 복잡함을 탐구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배우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캐릭터의 내면을 세심하게 그려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주연 배우 이유영은 이번 영화에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영은 과거 ‘늦봄’으로 데뷔하여 제14회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녀의 연기력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유영: 세기의 끝에서’는 리선애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이유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2024년 1월 24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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