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인 정은지 씨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에 시달렸던 사건이 최근 법원의 판결로 일단락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59세의 여성 조 모 씨에게 1년의 징역형을 선고하되, 이를 2년간 집행유예로 결정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조 씨는 보호관찰을 받게 됩니다.

이번 판결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가볍다는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법률에 따르면 스토킹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에게는 최대 3년의 징역 또는 3천만 원의 벌금형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의 판결은 그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조 씨는 2020년 3월부터 정은지 씨를 스토킹하기 시작하여, 수백 건의 메시지를 보내고, 오토바이를 타고 뒤쫓으며 심지어 그녀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7월에는 정은지 씨의 집 앞에서 대기하다가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 많은 이들이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법적 처벌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고통과 사회적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 보다 엄격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은지 씨의 사례는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판결을 통해 스토킹 범죄에 대한 법적, 사회적 대응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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