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개 공공기관 지식정보, 디지털 컬렉션 전시회 개막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공공기관들은 점차 자신들의 소장품과 지식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대중에게 개방하는 추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최근 10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디지털 컬렉션 전시회가 개막하여,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기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유산과 지식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여, 더 넓은 대중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기관들은 국립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J. 폴 게티 박물관, 영국 박물관, 테 파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기관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공 도메인에 속하는 작품들의 이미지 다운로드를 제공함으로써 오픈 액세스를 향한 중요한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컬렉션과 관련된 데이터 리터러시, 디지털 참여, 디지털 박물관 등의 주제를 다루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문화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하여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학생들이 데이터 시각화와 데이터 스토리를 창작하는 등, 오픈 액세스가 가능하게 한 창의적인 활용 사례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또한 디지털 컬렉션의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전략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물리적 접근과 비교하여 디지털 접근의 이점을 강조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박물관에 소장된 컬렉션 중 단 5%만이 일반 대중에게 접근 가능한 상태이며, 디지털화는 이러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팬데믹 기간 동안 대중이 온라인으로 컬렉션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탐구하고, 미래의 디지털 제공에 대한 교훈을 얻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분열을 해소하고, 대규모 및 소규모 컬렉션 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방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디지털 컬렉션 전시회는 문화유산과 지식정보의 디지털화가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예고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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