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피코마, 연간 거래액 1000억 엔 돌파

카카오의 일본 웹툰 자회사인 피코마가 2023년 한 해 동안 1000억 엔(약 675.7백만 달러)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하며 일본 웹툰 플랫폼 중 가장 우세한 위치를 확립했습니다. 이는 피코마가 2016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달성한 성과입니다.

피코마는 고품질 만화, 특히 한국 웹툰의 인기 상승에 힘입어 일본 만화의 본고장에서 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피코마는 일본 내 웹툰 앱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2021년 7월 이후 글로벌 웹툰 앱 시장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코마의 CEO 김재용은 “만화 애호가들과 다양한 파트너들의 지원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코마의 성공은 일본이라는 거대한 만화 시장에서 한국 웹툰이 얼마나 큰 인기를 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한국 웹툰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피코마의 이러한 성장세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만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향후 더 큰 성장이 기대됩니다. 피코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웹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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