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고니켈 양극재 수출 10만 톤 돌파 및 120만 건조열차 생산량 달성

한국의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 에코프로가 고니켈 양극재 수출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고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10만 톤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의 한국 기업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에코프로는 전기차 배터리용 고니켈 양극재의 세계적인 제조업체로, NCA 및 NCM 배터리에 사용되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니켈 삼원 전구체 재료의 주요 공급자이다. 이 회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65만 톤의 고니켈 삼원 전구체 재료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이는 에코프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의 니켈 가공 시설에서 새로운 거래를 통해 니켈 공급을 확대했다. 이 거래는 연간 5만 톤의 니켈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는 연간 3만 톤의 니켈을 생산할 수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8월 포항을 통해 QMB로부터 첫 니켈 400톤을 수입했다.

SK이노베이션과의 협력도 주목할 만하다. SK이노베이션은 에코프로와 대규모 구매 계약을 체결하여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약 55억 위안 상당의 고니켈 양극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에코프로의 생산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더불어 고니켈 배터리 재료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 니켈은 고에너지 밀도를 가진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전기차의 성능과 주행 거리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코프로의 이번 성과는 니켈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와 함께 한국 배터리 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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